[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70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고 깊은 상실감을 겪은 어르신들에게 새 출발의 용기와 건강한 노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단정한 복장으로 카메라 앞에 서며 오랜만에 미소를 되찾았다.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삶의 존엄과 희망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청송군새마을회가 봉사단체로 참여해 안전한 이동 지원, 이·미용 서비스, 촬영 보조 등 원스톱 맞춤 지원을 펼쳤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으신 어르신들께 이번 장수사진이 작은 위로이자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