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열리는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뮤지컬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남경주 뮤지컬 배우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남경주 배우는 한국 뮤지컬 1세대이자 세계 무대에서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알린 대표적 인물이다.
이번 참고인 채택은 뮤지컬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포함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김 의원은 “한국 뮤지컬이 올해 토니상 6개 부문을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고, 내년은 한국뮤지컬 60주년이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지금이야말로 K-뮤지컬이 한류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그동안 뮤지컬계에서는 산업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불구하고 법적 기반이 부족해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 2일 대학로에서 열린 ‘뮤지컬포럼 2025’에서도 전문가들은 “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김 의원은 “현재 문체위에 계류 중인 뮤지컬산업 진흥법은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지식재산권 보호, 창작 뮤지컬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아울러 그는 지난 23~24일 열린 제1회 국회 입법박람회에서 ‘입법텐트’를 운영하며 국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뮤지컬산업 진흥법 필요성을 설명했다.
텐트 안에서는 배우 송승환, 최정원 등 뮤지컬계 대표 스타들이 참여한 홍보영상이 상영돼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