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 농가의 일손 부족을 메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속속 현장에 투입된다.    영덕군은 지난 25일 라오스에서 온 계절근로자 28명이 입국 절차를 마치고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영덕군은 2024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근로자들은 입국과 함께 마약 검사를 거쳐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단이탈 방지와 근로 수칙, 해외 송금 절차 등 교육을 받고 계좌 개설까지 마쳤다.군은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숙소 점검을 실시하고, 언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또한 정기적인 농가 방문 점검을 통해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안전 근무 환경 교육도 진행했다.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들은 오는 5개월에서 8개월간 영덕군 농가에 배치돼 사과·배추·고추 등 주요 작물 수확과 관리에 투입된다.김광열 영덕군수는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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