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한 국내 대표 장거리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Hiker’s Day)’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영덕 블루로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명의 하이커가 참가해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출발, 병곡면 금곡2리까지 블루로드 8코스 66.5km를 3박 4일간 함께 걸으며 대장정을 완주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 블루로드는 산·들·바다·마을의 비경이 어우러진 최적의 트래킹 코스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참가자들은 첫날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영덕군민운동장까지 10km를 걸었으며, 둘째 날에는 풍력발전단지와 별파랑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맞이공원과 경정리 해안을 거쳐 축산항초등학교까지 21km를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커들은 ‘다가치 영덕으로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해 별파랑공원에 1,200주의 진달래를 심으며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가수 권은비가 일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참가자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셋째 날에는 대소산 봉수대, 괴시민속마을, 상대산 관어대를 거쳐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도착하는 16km 코스를 완주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금곡항까지 10km를 걸으며 ‘블루엔딩’ 구간을 끝으로 여정을 마쳤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덕시장과 영해 만세시장 방문 코스를 포함시켜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현지에서 사용한 영수증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아이더와의 협업으로 영덕 블루로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의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한 하이커들이 영덕의 홍보 사절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영덕 블루로드가 한국 트래킹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