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은 지난달 29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관내 농산물 법인 해파랑브루어리, 수산물 업체 정승식품과 함께 산·학·연·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추진해 온 `영덕로하스 거점 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관내 기업에 이전하는 것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술 이전 내용은 ▲영덕 돌미역을 활용한 논알콜 맥주맛 음료 제조법 및 특허(해파랑브루어리) ▲영덕대게살을 이용한 대게만능스프·대게어묵탕 밀키트 제조법(정승식품) 등이다.해파랑브루어리는 이미 영덕주조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논알콜 수제맥주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정승식품은 기존 홍게어묵 제품에 이어 대게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산 가공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영덕군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산·학·연·관 간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과 성장을 돕고, 나아가 해양 바이오 기반 융복합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산업을 키워갈 방침이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수산식품 산업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풍부하고 질 좋은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