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의 근현대 종교문화유산을 세계적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하고, 재가 장기요양종사자 처우 개선의 시급성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의원은 “경상북도는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다양한 근현대 종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정책이 부족하다”며 “로마와 바티칸처럼 종교문화유산을 산업화해 수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종교문화유산은 더 이상 특정 종교인만의 자산이 아니라 경북의 경제·문화·관광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근현대 종교유적을 잇는 ‘순례관광벨트’ 조성, 메타버스·AR·VR을 활용한 종교예술 콘텐츠 산업화, 국제 성지순례 노선 개발 및 다국어 안내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또 재가 장기요양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불합리한 처우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재가 종사자들은 여전히 처우 개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수당은 인상됐지만 재가 종사자는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없는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재가 장기요양종사자 처우개선 수당 도입과 교통비 및 안전지원비 신설을 경상북도에 촉구하며 “돌봄 노동을 차별하는 것은 곧 어르신 돌봄의 질을 차별하는 것”이라며 “시설과 재가를 구분하지 않는 공평한 처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북의 미래를 위해 종교문화유산을 세계적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돌봄 종사자에 대한 형평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