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이 대구와 고령을 잇는 광역버스 606번 노선의 정상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06번 노선은 군민의 출퇴근과 통학 등 생활권 이동에 직결된 노선으로,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군민의 ‘이동권’과 직결된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606번 노선은 지난 5월 23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운수업체인 ㈜대가야여객이 버스 기사 구인난, 노사 갈등, 노후 차량 대체에 따른 14억 원대 신차 구입 부담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운행을 멈췄기 때문이다.운행 중단 이후 고령군은 즉시 전세버스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임시버스를 투입, 군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군은 6월부터 대형버스를 투입하고 운행 횟수를 늘렸으며,7월 1일부터는 광역환승 할인과 어르신 무료승차 정책을 적용해 농어촌버스와 요금체계를 단일화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에 힘써왔다.고령군은 현재 정규 노선 재개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606번 노선은 대구버스조합 등 여러 기관의 이해가 맞물린 광역운행 노선이어서,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군은 8월 말 경북도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관련 법령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고, 9월 중순에는 대구시 교통당국과 협의를 거쳐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이어 9월 말에는 대구버스조합에 사업계획안을 전달, 운행 재개를 위한 의견 조율을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면허 인가 문제 해결과 함께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정규 노선 개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령군 지역경제실은 “하루라도 빨리 정규노선을 복원하는 것이 광역생활권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노선 면허 협의와 인프라 구축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군은 “군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공백이 단 한순간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버스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군민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606번 노선 재개 추진은 단순한 교통행정이 아닌, 고령·대구 광역생활권의 실질적 연계 강화와 군민 중심의 교통복지 구현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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