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예천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헌신해온 5명을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김주홍(호명읍 산합7리 이장) △장면식(문화관광해설사·용문면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장병두(유천면 중평리 이장) △엄흥용(용궁면 읍부리 정미소 대표) △최명순(예성신협 이사장) 씨 등 5명이다.호명읍 산합7리 이장 김주홍 씨는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화합에 힘쓰며 지역 상생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또 우방1차 입주자대표로 재활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운동을 꾸준히 펼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호명읍 조성에 앞장섰다.용문면 장면식 씨는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편, 향토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발굴·정리해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복지 안전망 확충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천면 중평리 장병두 이장은 행정기관과 주민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친환경우렁이쌀작목반을 조직해 친환경 농법을 보급하고 청정 예천의 이미지를 높였다.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에는 위험지역을 직접 순찰하며 응급복구를 이끄는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용궁면 읍부리의 엄흥용 씨는 2023년 ‘행복나눔 빨래방’ 운영과 수해 복구 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또한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예성신협 최명순 이사장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군민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썼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상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분들에게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헌신은 군민 모두의 자랑이자 예천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민상은 1986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15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6일 ‘제27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