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시장 취임 이후 경산시는 ‘시민 중심 행정’의 기틀 위에 미래 성장의 발판을 놓고 있다.도시 브랜드 선포, 대형 투자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등 경산의 도시 경쟁력은 한 단계 도약했다.본지는 2회차에서 조 시장 재임 중반기의 핵심 성과를 중심으로 도시 성장 전략의 실체를 살펴본다.<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1:시민 중심 행정개혁으로 ‘기초부터 바로 세우다’2: ‘도시 경쟁력’으로 새 시대 열다3:변화의 결실, ‘대한민국 중심도시 경산’으로
[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2024년, 경산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마이 유니버스 경산)’을 공식 선포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경산의 별이자 중심’이라는 철학을 담은 이 브랜드는 단순한 로고 교체가 아닌, 도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재정립한 상징적 선언으로 평가받는다.시 관계자는 “경산은 더 이상 대구의 배후도시가 아니라, 독립적인 산업·문화 중심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새 브랜드는 경산의 자생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이 브랜드는 문화관광, 산업단지,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 전 영역에 통합 적용되어 경산시의 통합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대형 유통시설 유치, 지역경제의 판을 바꾸다조현일 시장 재임기의 가장 상징적인 성과로 꼽히는 것은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경산점 유치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연간 800만 명 방문객, 1만3,000명 고용창출, 지역 내 생산유발 1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사업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됐다.
시는 이를 단순한 쇼핑시설 유치가 아닌 ‘소비유출 방지형 체류관광 거점사업’으로 규정했다.
조 시장은 “도시의 경제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경산 안에서 소비·고용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사업을 위해 시는 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교통·환경·상권 재편을 위한 종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민 서명운동이 전개되는 등 지역민의 공감대도 형성됐다.◆광역 교통망, ‘생활권 경산’의 틀을 완성하다경산은 최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 개통으로 대구권 광역생활권의 실질적 중심으로 떠올랐다.
조 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1·2호선 순환선’, ‘대경선 환승체계’,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 중장기 교통 인프라 구상을 병행하고 있다.특히 대경선(광역철도) 추진은 대구·경산·영천을 하나의 생활축으로 잇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조 시장은 “경산을 교통의 종점이 아닌 ‘출발점’으로 바꾸겠다”며 교통망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이 같은 교통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뿐 아니라, 기업 물류비 절감과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산업기반 확충과 기업지원 강화조현일 시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경산 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2024년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호주 등지에서 27건의 MOU와 약 3천만 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냈다.시는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 기업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하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과 협력한 산학연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해, ‘청년·기업·기술이 연결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복지와 돌봄, ‘체감복지 행정’으로경산시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 ‘우리아이 보듬병원’, ‘산업단지형 통합돌봄센터’ 등을 개소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영유아 보호를 위한 ‘K-보듬 6000 사업’은 경북 최초로 도입되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자인·용성면 등 농촌지역 중심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확대하며, 의료·문화·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지역균형형 복지체계를 구축 중이다.◆‘도시 경쟁력’의 의미경산의 도시 경쟁력은 단순한 외형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도시브랜드와 산업·교통·복지의 3축이 결합되며,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조 시장은 “경산이 대구권의 변방이 아닌 중심축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도시의 방향은 이제 시민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경산의 변화를 “도시 경쟁력으로 완성된 새로운 시대”라고 정의했다.
그는 “도시브랜드 ‘마이 유니버스 경산(My Universe Gyeongsan)’은 단순한 문구가 아니다”며“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경산의 별이자 중심이라는 철학이 행정의 뼈대에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는 경산 경제의 판을 바꾸는 전환점”이라며“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소비가 머무르고 일자리가 생기는 자족도시로 가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광역교통망은 경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경선 환승체계, 경산~울산 고속도로 사업은 단순한 교통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권과 산업권을 잇는 도시의 뼈대”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경산은 더 이상 대구의 변방이 아니다. 이제 대경권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고 있다”며“도시의 방향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결정한다는 원칙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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