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재정규모가 크지 않은 산간 군이다. 그러나 윤경희 군수 취임 이후 청송군은 “작지만 강한 행정”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부채 없는 재정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청렴도 상승 등 ‘투명 행정 3대 지표’ 모두가 전국 상위권이다. 본지는 3회차에는 데이터를 통해 윤 군수의 행정 리더십을 분석했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청정자연, 경제로 이어지다2:사람이 머무는 농촌, 미래를 준비하다3:작지만 강한 행정, 청렴으로 빛나다     ◆6년 연속 ‘무채무 군’… 재정자립도 17.8%로 상승[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행정안전부 지방재정 공시 자료에 따르면, 청송군의 지방채 잔액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0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경북 23개 시·군 중 유일한 기록이다.또한 재정자립도는 2018년 12.4%에서 2024년 17.8%로 5.4%p 상승했다.같은 기간 경북 군 단위 평균 재정자립도(14.1%)를 크게 웃돈다.윤경희 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행정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군은 비효율적인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예산의 80% 이상을 군민 체감형 사업(생활SOC·복지·농업 지원)에 집중 배분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홍보성·이벤트성 사업 예산을 35% 줄이고,대신 청년농 창업, 노인 돌봄, 생활 인프라 개선 예산을 확대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윤 군수는 매년 예산편성 초기 단계부터 세부사업 단위까지 직접 검토하며 재정 효율화를 지시한다”며 “사업의 ‘규모’보다 ‘지속성’을 중시한다”고 말했다.◆군민참여예산제… ‘군민이 예산을 결정하는 행정’2019년 도입된 ‘군민참여예산제’는 청송군 행정의 변화를 상징한다. 군은 매년 주민 제안사업을 공개 모집해 심사·반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43건의 제안 중 83건(57.9%)이 본예산에 반영됐다.대표적으로 ‘청소년 쉼터 조성’, ‘읍면 마을버스 노선조정’, ‘농촌마을 하천 정비’ 등이 주민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 제도는 군민이 정책을 ‘감시’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발전했다.청송군은 예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예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세출 내역을 군청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공개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중 상위 10%에 선정됐다.◆청렴·효율 행정, 수치로 증명되다윤 군수의 또 다른 성과는 ‘청렴 행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청송군은 2023·2024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경북 군 단위 2년 연속 1위 기록이다.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건수는 2018년 4건에서 2024년 0건으로 줄었으며, 감사원 정기감사 지적 건수 역시 같은 기간 62% 감소했다.윤 군수는 ‘투명·공정·책임’을 행정 3대 원칙으로 내세웠다.“작은 행정일수록 기본을 지켜야 신뢰가 쌓입니다. 행정의 크기가 아니라 청렴의 깊이가 군의 품격을 결정합니다.”그는 청송군청 내에 ‘청렴정책 전담팀’을 신설해 부서별 윤리 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공무원 대상 청렴교육을 연 4회 정례화했다.◆군민 중심, 데이터 행정으로 전환청송군은 2024년 기준 ‘스마트 행정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예산·민원·복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로써 예산집행 기간이 평균 8.2일 단축되고,민원처리 만족도는 2018년 72% → 2024년 91%로 상승했다.윤 군수는 “행정의 디지털화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민이 언제든 볼 수 있게 하는 것그것이 군정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윤경희 군수의 재임 기간 청송군은 ‘무채무 군’, ‘청렴도 1위’, ‘참여예산제 성공 모델’이라는 3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확보했다. 예산의 효율화, 행정의 투명화, 조직의 청렴화를 모두 달성한 드문 사례다.작지만 강한 행정, 숫자로 증명된 신뢰의 행정. 윤경희 군수가 남긴 군정의 변화는 청송이 가진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방행정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윤경희 청성군수는“청송의 행정은 크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다.예산 한 푼, 정책 하나에도 군민의 삶을 먼저 생각한다.청렴은 행정의 출발이고, 신뢰는 군정의 목표다.투명한 행정, 원칙을 지키는 행정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청송을 만들겠다.작은 군이지만, 신뢰로 가장 단단한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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