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는 12일 오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사직단에서 ‘사직제(社稷祭)’를 봉행하며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제례는 경산유림연합회(회장 김상도)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유림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직제는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전통 제례 행사로,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농작의 풍년을 맡은 직신(稷神)에게 국태민안(國泰民安)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제례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이철식 도의원이 아헌관, 김석재 하양향교 유도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조현일 시장은 “유림의 부재는 한 마을의 역사와 도덕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며 “지역 유림분들의 전통문화 수호 노력은 경산의 정신적 버팀목”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시·군 통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로,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정성으로 제례를 준비해주신 유림연합회 김상도 회장님과 지역 유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경산의 사직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지역 고유의 제례로, 지방관이 왕을 대신해 백성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국가 제례의 전통을 현대에 잇고 있다.경산유림연합회는 매년 시민의 날을 앞두고 사직단에서 제례를 봉행하며 지역의 도덕과 예절,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전통문화 계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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