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수목원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관람객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2013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는 이 행사는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가족 중심의 자연학습 행사로 자리 잡았다.
풍성한 체험거리와 함께 해마다 큰 호응을 얻으며 도내 대표 가을 나들이 행사로 꼽힌다.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와 치어리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아합창, 포크송, 트로트, 대북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 동안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등 생태 공예·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가을 국화 전시회와 숲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또한 지정된 탐방길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탐방 이벤트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과차 담그기 체험, 오락 놀이 등도 준비돼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교감하는 자연 속 힐링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2005년 개원한 경상북도수목원은 평균 해발 650m 고지대에 위치한 국내 대표 고산수목원으로, 가을 단풍과 산림의 향기를 느끼기 좋은 명소다.특히 고산식물원, 울릉도 식물원, 침엽수원 등 26개 분원을 비롯해 숲해설전시관·숲문화의집·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전영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은 가족이 함께 숲 속에서 즐기고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