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 예천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관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올해 총사업비 1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예천박물관은 2023년 첫 공모 선정 이후 보물로 지정된 ‘대동운부군옥’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대표적으로 ▲예천 기록유산 ‘대동운부군옥’과 ‘초간일기’를 활용한 1박 2일 박물관 캠핑 체험 프로그램 ‘다같이 초간(정)정주행’,▲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지역민 참여형 기획 ‘선비의 참견, 톡톡 프로젝트’ 등이 있다.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살아있는 지역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특히 예천박물관은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역 농산물 연계 콘텐츠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본 사업이 국가유산청 집중사업으로 승격되며, 올해보다 국.도비 지원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난 1억9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박물관은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농촌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예천의 역사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국가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며,“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천형 문화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