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인접 지자체인 달성군, 달서구와 협업해 운영하는 ‘달리고 투어버스’가 지난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15회에 걸쳐 운행된다.‘달리고’ 투어버스는 3개 지자체의 대표 관광지를 하나로 잇는 광역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코스로 구성됐다.
또한 전 일정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를 깊이 있게 안내한다.이번 ‘달리고’ 투어는 ▲고령군의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역사 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과 비슬산자연휴양림을 둘러보는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의 대명유수지와 대구수목원을 탐방하는 ‘자연으로 달리고’ 등 세 가지 코스로 마련됐다.특히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달리고’ 투어버스는 2021년 첫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고령군을 비롯한 달성군, 달서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 간 상생형 관광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버스 이용료는 성인 5천 원, 경로 4천 원, 어린이·장애인 3천 원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달리고’ 시티투어는 세 지역의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지속 가능한 관광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