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지역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팬 아카데미 in 서울’을 열며,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에 관심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과 꾸준히 교류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생활인구’란 주민등록상 거주자뿐 아니라 일·여가·체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해 생활권을 형성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예천군은 이러한 생활인구를 ‘미래의 귀농·귀촌 잠재층’으로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입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고 있다.특히 군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도시민과 지역의 상호 이해와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김학동 군수는 “생활인구의 증가는 단순한 숫자 확대가 아니라 지역이 지속 가능한 활력을 갖추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예천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이 지역의 친구이자 미래 주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예천군은 지난 9월 26일 1차 팬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이날 서울에서 열린 2차 프로그램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운영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 기간에는 ‘팬 팸투어 in 예천’을 두 차례 개최해 참가자들이 예천의 전통문화와 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팸투어에서는 귀농·귀촌 성공사례지를 방문하고, 예천군의 정주 여건 및 농업정책에 대한 설명회도 병행된다.
이어 12월에는 1·2회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예천 팬 페스티벌’을 개최, 예천의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지역과의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도록 설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예천활축제 및 농산물축제’(10월 31일~11월 2일)도 함께 홍보됐다.
예천활축제에서는 전통 활쏘기 체험, 활 제작 시연, 국궁 문화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농산물축제에서는 예천 사과·쪽파·참기름 등 청정 농산물 직거래 장터, ‘예천쪽파페스타’, ‘예천사과월드컵’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김 군수는 “팬 아카데미를 통해 생활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제 귀농·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예천군이 살고 싶은 농촌 1번지, 머물고 싶은 농촌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