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은 마을 스피커 대신 전화로 주민에게 각종 소식을 전달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기존의 옥외 스피커·댁내 수신기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개개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재난정보·행정안내·마을 소식 등을 전달하는 방식이다.이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일반 전화를 통해 방송 내용을 송출할 수 있으며,방송은 개인 휴대전화, 집 전화, 옥외 스피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군위군은 10월 중 읍·면 담당자 및 이장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11월부터 전 지역에 걸쳐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군은 고령층 주민과 통신 취약지역을 고려해, 음성 안내 중심의 간편한 사용환경을 구축하고 정전·통신 장애 시에도 방송이 가능하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김진열 군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농촌 주민들이 재난·행정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소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밀착형 정보 전달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기존 스피커 방송의 음영지역 문제 해소,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재난 대응, 맞춤형 행정 정보 제공 등을 실현해 농촌형 디지털 행정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