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21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교육 관계자와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대가야문화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가야문화대학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우리문화재 해외반출과 대왕의 나라 대가야”를 주제로 열렸다.
개강식 이후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가야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재 보존, 세계유산의 가치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개강식 후 열린 첫 강좌는 박천수 경북대학교박물관장이 맡아‘일제강점기 해외반출 가야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지난 9월 18일 개막한 제30회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사진전 `찬란한 가야문명의 기록`도 함께 관람하며 가야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고분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번 대가야문화대학은 지역민들이 해외 유출 문화재의 실태를 배우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지역민 스스로가 대가야 고령의 문화유산 지킴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