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신비의 섬 울릉도가 가을밤, 호박의 맛과 재즈의 선율로 물든다.
울릉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북면 평리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올해 축제는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 ‘호호, 행복해지는 리듬’을 주제로, 섬의 일상 속에 음악과 웃음을 더하는 주민 주도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특히 국내 저명 재즈 아티스트 8개 팀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재즈 선율로 수놓는다.
또한 울릉중학교 재학생 이다혜 양이 특별무대에 올라 지역 청소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더한다.공연장 일대에서는 지역 특산품 호박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와 F&B 부스가 운영된다.
호박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와 음료, 현장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미식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가 아니라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채우는 계기가 되고자 준비했다”며“모두가 함께 웃고 호흡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은 오징어 이후 울릉을 대표할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떠오른 ‘호박’의 가치와 정체성을 문화로 확장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고즈넉한 울릉천국아트센터 야외 정원을 무대로, 음악과 미식, 지역의 정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섬 속의 가을 향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