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 예천박물관은 내달 6일 오후 2시,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와 위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내방가사’는 조선시대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들이 한글로 자신의 생각과 삶을 표현한 문학 장르로, 여성의 사회적 인식과 생활상을 담은 여성 집단 문학유산으로 평가된다.예천박물관은 지난해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상주박물관, 김해한글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한국가사문학관 등과 함께 내방가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공동 신청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등재 추진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국내 8명의 연구진이 참여해▲경북 북부지역 여성의 문자생활과 국어사적 의의,▲예천지역 내방가사의 내용 분석,▲언어문화적 특징,▲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위상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예천의 문화 브랜드와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