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2025 APEC CEO SUMMIT’에 참석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초청해 ‘글로벌 CEO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만찬은 APEC 개최 지역 자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공식 행사로, 전 세계 주요 기업 CEO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APEC CEO SUMMIT’의 핵심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인 이번 만찬은 경북과 경주가 글로벌 기업들과 미래 산업 협력의 문을 여는 상징적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만찬에는 사이먼 칸(Simon Kahn) 구글 아시아태평양 CMO, 토오루 오오타니(Toru Otani) 히타치코리아 대표, 르노 드 바르부아(Renaud de Barbuat) GS1 대표, 정지은 코딧 대표 등 세계적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제임스 김 주한상공회의소 회장, 윤창번 김앤장 대표변호사, 마이클 케이시 Advanced AI Society 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사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어로 진행된 환영사를 통해 “경북에서 세계로, 인류를 위한 혁신(Global Innovation for Humanity)”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신라인들이 꿈꾼 포용과 혁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함께 열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북은 한국전쟁의 상흔을 딛고 포스코와 같은 글로벌 철강기업을 탄생시켰으며, 반도체와 휴대폰 산업의 요람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과거의 실리콘밸리이자, 오늘날 SMR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고 있다”고 전했고, 김석기 국회 외교통상위원은 “경주에서 자유무역과 협력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이날 만찬은 양성원 연세대 교수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마술사 이은결의 퍼포먼스, 그리고 선재 스님이 직접 준비한 경북 식재료 기반의 전통 사찰음식 코스로 꾸며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멋과 맛, 그리고 환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호평을 남겼다.경상북도는 이번 APEC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디지털·AI 기업인 SK, AWS, Meta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캐나다 퀘벡주와도 AI·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제 비즈니스 외교를 확대하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의 문화와 혁신을 세계가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경북이 인류의 미래를 향한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