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울릉도 울릉천국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울릉의 대표 특산물인 호박을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군민과 관광객 약 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1,500개의 호박으로 꾸며진 ‘호박로드’가 행사장의 대표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호박을 소재로 한 조형물과 전시, 체험존이 마련돼 ‘호박의 섬, 울릉’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이틀간 진행된 메인 무대에서는 국내 재즈 아티스트 8팀과 울릉중학교 이다혜 학생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관람객들은 호박요리 F&B 부스와 호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즐겼다.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작지만 따뜻한 로컬 페스티벌’로 평가받으며, 울릉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가을을 호박과 재즈로 따뜻하게 물들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섬에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을 매년 가을 정기 문화행사로 육성,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