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국제행사로 도약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는 단순한 체험형 축제를 넘어 의료·산업·문화가 결합된 복합 치유축제로 발전했다.이번 마지막회에서는 현장 참가자들의 반응과 지역이 얻은 성과, 그리고 ‘치유도시 영덕’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짚어본다.<편집자주> 글싣는순서
1:15개국이 울린 ‘싱잉볼’…영덕, 국제치유의 바다로
2:산업과 교류가 만난 자리…‘웰니스 경제’로 확장
3: 치유의 고장 영덕, 세계와 통하다
◆“몸과 마음이 함께 나았다”…참가자 호응 잇따라[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만족’을 전했다.
영덕 대진2리 주민 윤수남(83) 씨는 “수술 후 통증이 있었는데 한방침과 청혈요법 체험을 통해 몸이 훨씬 편해졌다”며“올해는 부스 구성이 한곳에 집중돼 이용이 한결 수월했다”고 말했다.말레이시아에서 온 Tang Ang Teong(62) 씨도“K-한방침과 새뜸, 한방레이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의 의학 수준을 실감했다”며 “영덕의 바다와 바람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방문객들은 ‘영덕의 자연환경 그 자체가 치유 자원’임을 강조했다.◆만족도 88%…재방문 의사 ‘압도적’영덕문화관광재단이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내년에도 재방문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행사 구성의 전문성(86%)’, ‘체험 만족도(91%)’, ‘시설 접근성(83%)’ 등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재단 관계자는 “마지막 날 돌풍으로 일부 행사가 조기 종료된 점은 아쉬웠지만, 참여자들의 제안과 불편사항을 내년 기획의 개선 지표로 삼겠다”며“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이 같은 반응은 영덕이 단순한 관광지에서 ‘체험형 웰니스 도시’로 인식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치유도시 영덕’으로의 도약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웰니스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웰니스페스타는 영덕이 세계와 소통하는 첫 무대이자, 지역이 중심이 된 글로벌 웰니스 모델의 출발점”이라며“의료·관광·산업이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치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영덕의 청정 자연환경과 한방·아로마 등 융합 콘텐츠가 결합하면 ‘지속가능한 지방형 웰니스 산업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방시대의 모델‘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는 지방이 스스로 기획하고 성장동력을 만들어낸 성공적인 로컬페스타 모델로 꼽힌다.관광과 산업, 의료와 문화가 결합한 복합형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대·국가 간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365일 치유가 이어지는 영덕형 웰니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는 영덕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 무대로 도약한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청정한 자연환경과 한방, 아로마, 아유르베다 등 다양한 치유 콘텐츠가 결합해 영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웰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한 국내외 교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고, 영덕을 국민 모두가 찾고 싶은 ‘치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