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사과의 고장이다. 청정 자연이 빚은 청송사과는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청송사과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전국 370만 명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본지는 3회에걸쳐 이번 축제의 성과와 지역사회가 만들어낸 현장 열기를 중심으로 청송의 새로운 도약을 조명한다.<편집자주>
◆370만 명이 함께한 ‘대한민국 대표 사과축제’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산소카페 청송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현장 50만 명, 온라인 320만 명 등 총 37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홍보 부스, 먹거리장터 등이 연일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프라인·온라인 아우른 ‘하이브리드 축제’
특히 온라인 축제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참여가 큰 호응을 얻으며, 방문자 수가 32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장을 찾지 않아도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새로운 축제 모델로 자리 잡았다.온라인 중계와 SNS 참여 이벤트, 사과 관련 퀴즈와 상품권 이벤트 등은 젊은 세대의 호응을 끌어내며 ‘디지털 사과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주민이 함께한 참여형 축제의 진면목
대표 프로그램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전국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청송사과 퍼레이드·줄다리기·풍물한마당 등에서는 8개 읍·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본모습을 보여줬다.또한 사과왕 시상식에서는 ▲조용태(안덕면) 씨가 ‘사과왕’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김창율(부남면) ▲정무상(현서면) ▲도재범(안덕면) 씨가 각각 우수상, 장려상, 황금진을 수상했다.
군민상 시상식에서는 ▲임윤기(주산지리 이장) ▲권오영(신기2리 이장) ▲남법식(현동면체육회 부회장) ▲김영조(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권영선(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 회장) ▲권태욱(명성TNS 전 대표) 씨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람객 중심 운영·안전 관리 ‘호평’
청송군은 축제 기간 동안 화장실, 무료 충전소, 흡연 부스 등을 확충하고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관람객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했다.
또한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기상 악화에 대비해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 “세계로 도약하는 청송사과축제로”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군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덕분에 역대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전국의 시민들까지 청송의 자연과 사과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청송사과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가 아닌, 농업인과 군민의 자긍심이 살아있는 대표 브랜드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콘텐츠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