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에서 ‘울릉 저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해양수산부의 어촌 재생 핵심정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안전 기반을 종합 정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울릉군은 전국 4곳만 선정된 ‘어촌경제도약형’ 대상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도서지역 최초이자 첫해 선정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147.5억 원, 지방비 147.5억 원, 민자 5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대상지는 저동항에서 내수전 일원으로, ▲‘저동 바다마당’ ▲‘바다산책로’ ▲‘모시개 분수마당’ ▲‘내수전 해안공원’ 등 어촌·어항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해양공간으로 조성된다.이번 사업은 기존 ‘저동항 다기능항 복합형 사업’이 어항시설 중심 인프라에 머물렀던 한계를 보완, 관광·편의·상권 기능을 결합한 지역상생형 어촌경제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울릉군은 이를 통해 저동항을 체류형 해양관광 중심지이자 지역경제 도약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심해수 스파·찜질복합센터’를 연계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해양 힐링 인프라를 구축한다.    울릉군수협은 이미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민간 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를 확정할 예정이다.울릉군은 2027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울릉군수협과 지역협의체 등 민간투자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공공성과 실효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어촌경제도약형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저동항 일원을 울릉군의 새로운 해양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투자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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