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와 엑스코(EXCO)는 11월 한 달 동안 의학, 공학,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건의 국제회의 및 학술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 기간 국내외 참가자는 약 1만750여 명, 이 가운데 해외 방문객만 2,000여 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행사 개최지는 엑스코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호텔인터불고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대구 전역의 주요 컨벤션 인프라로 확산된다. 도심 전역이 학문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변모하며, 대구가 명실상부한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번 달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다. 전 세계 4,500여 명(해외 1,800명)의 수의사와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임상사례와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제13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ARCCS 2025)’가 열린다. 12개국 3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로봇 대장암 수술의 정밀화와 지능화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친다.이밖에도 마이크로전자, 수학교육, 치료초음파, 물류과학, 시스템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국제 심포지엄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학회가 주최하는 ‘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국제심포지엄(ISMP 2025)’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국관광공사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55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숙박, 교통, 음식, 관광 등 지역 소비 전반으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외 참가자 2,000여 명의 방문은 단기 체류를 넘어 도시 브랜드 제고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국제행사 집중 개최는 침체된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엑스코는 지난해 8월부터 대구시의 국제회의 전담기구로서 역할을 본격화하며, 행사 유치부터 개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공항과 주요 호텔에 웰컴데스크를 운영하고, 무료 셔틀버스·AI 통역서비스·숙박 및 투어 예약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참가자 중심 MICE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대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도시 전체의 MICE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11월 국제행사 연속 개최를 계기로 대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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