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남한권 울릉군수 재임 성과’ 3회 연재 기획 시리즈를 통해 고립된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자립형 스마트섬’으로 도약하고 있는 울릉군의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2회차에서는 울릉공항 개항 이후를 대비해 추진 중인 ‘울릉 2030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청년·에너지·디지털이 결합된 울릉의 미래 청사진을 살펴본다.‘사람이 돌아오는 섬, 지속가능한 울릉’을 향한 비전이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는지, 섬의 내일을 여는 전략을 분석한다.<편집자주>   글싣는 순서1:하늘길 열고 자립기반 닦다2:청년이 돌아오는 섬, 순환경제의 실험3:울릉 2030 프로젝트, 스마트섬 완성 전략[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고립을 넘어 자립으로, 남한권 울릉군수의 ‘스마트섬 혁신’ 2회 울릉군이 남한권 군수가 이끄는 ‘미래 울릉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섬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축`으로 비상하고 있다. 총 1조 원 규모의 공공·민간 투자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교통, 에너지, 관광, 디지털 전환을 4대 핵심 축으로 삼아 울릉을 동북아 대표 ‘스마트 생태섬’으로 만들겠다는 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 ◆1조 원 규모 `스마트 자립섬` 인프라 구축‘울릉 2030 프로젝트’는 울릉공항 개항(2026년 예정)을 기점으로 `사람·에너지·데이터`가 연결된 자립 경제권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마트 관광 플랫폼, 친환경 에너지자립단지, 그리고 디지털 행정·교육 체계 전환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며, 울릉군을 `관광객이 일시적으로 머무는 섬`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이 가능한 살아 있는 섬 경제권`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남 군수는 "울릉의 발전은 지속가능한 섬 자립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2030년까지 울릉을 동북아 대표 스마트 생태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석유 의존 탈피…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섬’ 선도 2030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핵심 축은 `에너지 자립섬` 실현이다. 울릉군은 석유 의존형 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풍력·태양광·해양에너지를 결합한 복합발전소를 구축 중이다. 특히 `울릉 RE100 마을` 시범지구에서는 전력의 70% 이상을 자체 생산하는 분산형 발전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설치됐다. 또한 `울릉 수소에너지 파일럿센터`를 설립해 에너지 저장·공급망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도적인 노력을 통해 국토부의 `탄소중립 섬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향후 타 섬 지역으로 확산될 모범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지리적 한계 지우는 ‘디지털 혁신섬’ 두 번째 축은 섬의 지리적 한계를 무력화시키는 디지털 전환이다. 울릉군은 `스마트 울릉 행정 플랫폼`을 가동해 민원처리, 관광 안내, 행정 서비스를 모바일로 통합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울릉초·중·고에 AI·메타버스 기반의 원격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육지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의료 분야에서도 원격진료 및 응급화상연결망 구축으로 섬 주민의 `의료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남 군수는 "디지털 전환은 울릉의 지리적 한계를 없애는 핵심 열쇠"라고 밝혔다. ◆해양트레일·국제센터… ‘관광 고도화’ 추진 세 번째 축은 관광산업의 국제화 및 고도화다. 남 군수는 `울릉도=천혜의 비경`을 넘어 `체류형·생태형·문화형 관광지`로 재편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울릉 해양생태 박물관’과 ‘국제해양문화센터’ 건립이 확정되었으며, 독도·죽도·저동항을 잇는 ‘3섬 해양트레일’은 세계 해양관광협회(WOTA) 인증을 받았다. 울릉군은 2025년부터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마트 섬 투어 패스`를 운영, 외국인 관광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남한동 군수는 "2030 프로젝트는 울릉군민이 주체가 되어 미래를 설계하는 참여형 비전"이라며 "교통·에너지·디지털·관광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완성되면 울릉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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