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KOICA 직업훈련원에서‘1+2 뿌리과정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직업교육혁신센터(VETIC+) 주관 ‘2025 KOICA 직업훈련원 교사 수업혁신·학생 학습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ICA와 계명문화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3주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형 직업교육 모델의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학교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 PM(사업책임자)인 이상석 교수를 비롯해 A.B. 율다셰프 샤흐리샵스 직업훈련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참가 학생 공동 선발 ▲한국어·기술 교육 공동 운영 ▲현지 한국기업 실습 지원 ▲졸업생의 한국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1+2 뿌리과정’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직업훈련원에서 1년간 한국어·직무 교육을 이수한 후, 계명문화대학교에 진학해 2년간 금형·용접 등 뿌리산업 전문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졸업생은 E-7 비자 취득을 통해 한국 산업체에 숙련 기능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다.계명문화대학교는 2024년부터 사마르칸트 KOICA 직업훈련원과 ‘1+2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샤흐리샵스 직업훈련원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현재까지 총 23명(2024년 7명, 2025년 16명)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계명문화대학교 기계과(뿌리산업반)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년 3월에는 약 20명이 추가 입학할 예정이다.같은 날 열린 ‘KOICA 직업훈련원 교사 수업혁신·학생 학습사례 공모전 시상식’에는 우즈베키스탄 내 5개 KOICA 직업훈련원 교사 및 학생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 세종학당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공모전에는 교사 24명, 학생 15명이 참가했으며, 교사 부문 대상은 Abdulkodir Homidov(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학생 부문 대상은 Sultonov Mansur(동 훈련원)이 수상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직업교육혁신센터(VETIC+)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사마르칸트를 거점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우즈베키스탄 내 5개 KOICA 직업훈련원의 교사 역량 강화·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다이상석 교수는 “이번 협약과 시상식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기술인력 교류 확대와 청년 인재 양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KOICA ODA 사업을 통해 현지 직업훈련원이 우즈베키스탄의 교육혁신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19년부터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과 협력해왔다.
이 대학은 교사·학생 역량 강화, 창업 지원,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지속 가능한 한국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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