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가 오랜 기간 이륜차와 과속 차량의 굉음으로 생활불편을 겪어온 불로봉무동 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나섰다.
경찰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봉무지하차도 입구에 후면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추진 중이다.그동안 불로봉무동 일대에서는 심야시간대 폭주족과 굉음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밤마다 시끄러워 잠을 이루기 어렵다`는 민원이 112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잇따르자, 동부경찰서는 직접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고 약 2,300세대의 청원서를 접수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이후 대구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참여한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량, 통행속도, 사고위험지수를 정밀 분석했으며, 주민대표들과 수차례 면담을 거쳐 현장 중심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봉무지하차도 입구가 후면무인단속카메라 설치 1순위 지역으로 선정됐다.지난 7월 설치 확정 이후, 경찰은 8월 11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카메라 선정과정과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주민들은 “수년간 폭주·굉음 피해를 호소해도 개선되지 않았는데, 이번 협업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통장 대표 최 모씨는 “자경위와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어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후면무인단속카메라는 오는 11일부터 설치공사에 착수해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자경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 숙원사항을 능동적으로 발굴·해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