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대구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미군부대 터, 100년의 기다림`사진전을 지난5일부터 16일까지 대구도서관 4층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옛 미군부대 캠프워커 H-805 헬기장 반환 부지를 새롭게 단장한 대구도서관의 공간적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는 1921년 일본군 주둔 시절부터 미군부대 시기를 거쳐 2021년 담장이 허물어지기까지 100년의 변천사를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미군부대와 인근 지역의 변화, 철옹성 같던 담장과 철조망, 나무전봇대가 늘어선 활주로 풍경 등 그 시절의 흔적이 생생히 담겨 있으며,철거 이후 그 자리에 대구도서관과 대구시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이 들어선 변화의 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미군과 함께한 세월 속 우정과 협력, 그리고 개발제한과 소음 속에서도 남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들의 인내와 기다림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의 제약 속에서도 남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그 고통의 세월이 이제 문화와 지식의 공간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진전이 남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기록으로 남아 지역의 자부심과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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