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지난 7일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과 대구광역시공무원교육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올해 감사의 첫 포문을 열었다. 먼저 진행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감사에서는 행정통합이라는 기본 목표를 상실한 채 표류 중인 조직 운영과 부적정한 예산 집행이 집중적으로 지적됐다.윤영애 위원장(남구2)은 “통합추진단이 민선 7기의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며 “정책 변동성이 커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경북과의 협조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한 예산 편성과 부적절한 집행이 반복되고 있다”며 향후 조직 개편 시 주의를 촉구했다. 김원규 위원(달성군2)은 “정부의 5극3특 구상과 행정통합의 차이를 명확히 분석하고, 경북과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현 위원(서구1)은 “비현실적 효과를 내세워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 통합 실패의 원인 중 하나”라며 “균형 잡힌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육정미 위원(비례대표)은 추진단이 담당한 APEC 업무의 적절성을 점검하며 “예산 집행 원칙을 무시한 행정에 대해 철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성오 위원(수성구3)은 “대구시가 주민투표를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않아 통합이 무산됐다”며 “타 시도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앞서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열린 대구광역시공무원교육원 감사에서는 공직자 교육의 운영 실태, 프로그램 구성, 교육생 평가체계 등에 대한 점검이 이어졌다.윤영애 위원장은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이 균형을 이루도록 수요를 상시 점검하고, 대면·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살려 교육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종우 위원은 “AI 시대에 맞는 빅데이터·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원규 위원은 “위탁운영기관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견실무리더과정의 운영 실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현 위원은 “우수 외래강사 초빙과 내부 강사 육성으로 공무원 교육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육정미 위원은 “신규임용(후보)자 교육 기간 단축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오 위원은 “강의 만족도 평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실제 업무 연계 효과를 분석하는 사후평가제를 도입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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