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전국 지자체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평가’에서 ‘3D 공간정보 수정·제작 및 시민참여 콘텐츠 구축사업’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대구시는 3D모델링 등의 기술을 적용해 3D 공간정보의 품질 향상과 시민 참여형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의 결과물들이 차세대 산업의 기반 데이터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도시변화에 맞게 수정·제작해 고품질의 3차원지도 플랫폼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대구시 노력의 결과이다.‘대구 3D 지도’는 2018년 전국 지역 자치단체 최초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대구시의 모든 건물들을 3D로 재현하기 때문에 2D가 아닌 3D로 마치 공중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대구시 구석구석의 도시 공간을 3D 지도로 볼 수 있다.‘대구 3D 지도’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의 가시 영역 표시, 조망권 분석 등의 경관 분석이 가능하며 표고·면적·경사도 등 3차원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주요 관광코스를 가상투어로 대구의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보듯이 그 지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또한 3D 지도를 자율 주행, 빅데이터의 3차원 분석, 교통량 및 에너지 사용 분석을 통한 미래 예측 등의 기본 데이터로 활용 중이고, 민간포탈에서 제공하지 않는 토지대장과 실거래가 등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도심 역사문화자산(160개소)에 대한 ‘대구3D지도’ 표출, ‘디지털트윈을 위한 3차원 공간정보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온라인 드론사진 이벤트 개최 등 ‘대구3D지도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대구시는 내년에는 3D 공간정보의 활용 확산을 위한 개방체계 구축,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성, 기능 및 시각적인 부분을 고도화하여 활용도 높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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