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 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가 주민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극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병곡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연과 영화를 제공하는 현장 방문형 문화 서비스다.찾아가는 마을극장은 영덕군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가 연계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건강마을 사업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각 마을의 신청만으로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주민이 문화·여가·건강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된다. 해파랑 고고장구, 두레 민요, 예주줌마 난타 등 지역 예술단의 무대가 이어지고, 이후 운영진이 선정한 영화가 상영되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든다.올해 찾아가는 마을극장은 지난 6월 10일 병곡면 영4리를 시작으로 11일 원황1리, 18일 각리2리, 20일 영1리 등 총 22개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된다.오동규 영덕군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마을극장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영덕문화관광재단, 병곡면 건강위원회와 협력해 주민 참여형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