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해수위)은 13일 “울릉도 여객선의 이용객과 운항일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오는 12월 중 약 2주간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정 의원이 경상북도와 울릉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주민 기준)은 2020년 80,407명에서 2024년 134,511명으로 약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운항일수도 245일에서 337일로 38% 늘어 주민들의 해상 이동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비수기인 12월 역시 이용객 수가 ▲2022년 17,310명 ▲2023년 18,256명 ▲2024년 15,753명으로 집계돼, 계절과 관계없이 울릉 주민들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부 노선의 정기 정비·수리·점검, 항로 폐업 등이 겹치면서 올 12월 약 2주간 울릉 뱃길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국회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13일 현재까지 해양수산부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정희용 의원은 “대학·고교 입시, 혼례, 장례 등으로 육지를 오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민 생활권을 지키기 위해 대체선 투입 등 실질적·즉각적 대책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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