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12일 오후 1시 간호대학 메풀실에서 ‘메풀 전산초 박사 청동 부조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 간호학의 초석을 세운 전산초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계명대 간호교육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행사에는 메풀전산초학술교육재단(메풀재단) 김조자 이사장과 이사진, 전산초 박사 유가족, 신일희 총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류영욱 동산병원장, 김혜영 간호대학장, 조화숙 간호대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렸다.전산초 박사의 차남인 전인영 메풀재단 이사(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어머니가 기도하며 살아온 삶은 지금도 선명하다”며 “이번 청동 부조상이 메풀의 간호철학과 전인간호 이론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이사는 이날 간호대학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추가 기탁해 총 1억 원을 후원했다.메풀재단은 매년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전국 간호대학생 학술대회’를 후원하며 간호교육 기반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메풀 전산초 박사(1921~1999)는 ‘한국 간호학의 어머니’로 불리는 인물로, 전인간호 개념을 정립한 철학자이자 교육자다.    대한간호협회장, 간호사신문 초대사장, 대한간호정우회 초대회장, 연세대 간호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간호학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87~1992년 동산간호전문대학 학장을 맡아 계명대 간호대학 승격의 기반을 마련했다.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메풀실을 통해 박사님의 뜻을 기려왔고, 이번 청동 부조상 설치는 그 정신을 더욱 굳건히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단의 꾸준한 후원과 전인영 이사님의 나눔을 바탕으로 간호대학의 더 큰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신일희 총장은 “이번 부조상은 조형물을 넘어 전산초 박사가 강조한 ‘인간 이해와 사랑’의 간호 철학을 상징한다”며 “그분의 헌신과 리더십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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