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이 지난 20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성인문해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번 행사에는 고령군 문해강사와 수상자 2명이 대표로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은 문해교육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장에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가 펼쳐졌고, 전국 및 경북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 시 낭송 등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령군은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총 6점의 시화 작품을 출품했다.
허계남(다산면 벌지1리)의 ‘글자 하나, 마음 하나’, 김정옥(개진면 오사1리)의 ‘오늘 배우는 중’, 김은덕(운수면 법리)의 ‘배우긴 뭘 배워’, 배옥희(덕곡면 용흥리)의 ‘봄’, 정현자(덕곡면 용흥리)의 ‘우리 마을의 정자나무’ 등 어르신들의 작품은 담백한 문장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호평을 얻었다.엽서 부문에서는 조경화(개진면 오사1리)의 ‘우리 착한 재빈아’가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작품도 보고 시 낭송도 듣고 꽃다발까지 받으니 마음이 벅차다”며 “글을 읽고 쓰는 즐거움을 알게 해준 문해교실이 고맙고,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남철 고령군수는 “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령을 만들겠다. 주민들의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