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태재대학교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이젠틱 AI가 여는 교육의 새 지평’을 주제로 열린 제3회 태재미래교육포럼과 연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기반 조성에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년 수성구에 들어서는 차명상힐링센터, 유교교육관, 생태교육관 등 지역 문화·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태재대의 다양한 국적 학생들이 차(茶)와 유교·명상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학생들과의 교류 폭을 넓히고, 교육·연구 및 인적 자원 교류 확대, 창의적 교육 모델 개발,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교육관이 세계 정신문화와 인성교육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태재대가 보유한 캐나다·호주 등 해외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확장도 병행할 예정이다.한편 수성구는 포럼 지역세션에서 ‘AI시대, 인간다움에 대한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과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시대를 이끌 핵심 역량은 사유 능력”이라며 “인간소외를 초래한 산업화의 교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자기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힐링센터와 유교교육관, 생태교육관 등 지역의 문화·교육 자원을 활용해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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