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와 허난성 관중미디어그룹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화권 관광·문화·산업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섰다. 남구가 해외 지자체와 공식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남구는 중국 허난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숏폼드라마 영화도시를 운영하는 관중미디어그룹(대표 루칭레이)과 함께 앞산빨래터공원·해넘이전망대·하늘다리 등 남구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숏폼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기 위한 3자 협약(남구·남구의회·관중미디어그룹) 도 체결했다.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두 차례 방문한 허난성 유일의 국가급 경제구로,▲상하이자동차 공장,▲중국 최대 의료진단기기 제조사 AUTO BIO,▲중국형 O2O 플랫폼 ‘중대문’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를 보유한 인구 100만 명의 도시다.우리나라 지방정부 가운데 남구가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쟝보 경제기술개발구 구청장은 “교육·문화, 의료·산업 전반의 지속적 협력을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남구는 지난해부터 중화권 관광객 유입을 위한 인바운드 확대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중국 문화·영상 산업 기업과의 접촉을 지속했다.올해 6월 남구를 방문한 루칭레이 관중미디어그룹 회장은▲앞산빨래터공원▲해넘이전망대▲하늘다리 등 남구 관광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번 방문에서 지방정부–콘텐츠기업 합작 프로젝트로까지 발전했다.협약에 따라 앞산 관광거점을 배경으로 하는 숏폼드라마 제작과, 대명공연거리 예술인의 중국 내 공연·작품 교류 등이 추진된다.  또한 오는 12월 개최되는 앞산겨울정원·크리스마스 축제에도 중국 측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중국 방문 기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허난성 한인회장과도 만나 지역 의료기관(영남대병원·대가대병원) 기반 의료관광 확대,▲중국 내 한국 소공인 진출,▲국제학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조 청장은 “세계화 시대에 남구도 확실한 해외 진출 기반이 필요하다”며“중국 현지 진출이 쉽지 않았던 천연염색 소공인 등 지역 기업의 활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남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20만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산업 기반 확대,▲중화권 관광객 선호 도시로의 브랜딩,▲콘텐츠·문화·의료·산업을 아우르는 지속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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