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이 지역의 핵심 문화유산인 ‘봉수 유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 영덕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학술세미나를 연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봉수 유적’으로, 지난 7월 ‘광산 봉수’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신규 지정되면서 영덕의 봉수제가 대내외적으로 국가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점이 배경이 됐다.현재 경상북도가 기념물로 지정한 봉수 유적 2건이 모두 영덕군에 위치해 있어, 영덕은 도내 봉수 유적 보존·관리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세미나는 ‘영덕 지역 봉수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대주제로▲영덕 봉수의 현황과 과제▲조선시대 동해안 봉수 노선 변화▲읍·진성·역원과의 신호 전달 체계▲영덕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 등을 다룬다. 봉수제의 역사적 구조와 동해안 방어체계에서의 역할, 지역 정체성으로서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정리하는 자리다.영덕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학술조사 결과를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지역문화 보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봉수 유적의 장기적 관리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인을 배출하고 귀중한 유적을 다수 보유한 역사·문화 도시”라며“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유산의 가치를 발굴·재조명해 군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 공유·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덕군은 2023년부터 지역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학술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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