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은 25일 점곡면 사촌1리에서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촌1리 경로당은 지난 3월 의성 산불로 기존 건물이 전소돼 어르신들이 머물 곳을 잃었던 곳이다.
의성군은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새 경로당 신축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왔다.새 경로당은 연면적 103.12㎡, 지상 1층 규모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 생활 친화적 구조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공간 배치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또한 여름철 무더위 쉼터, 재난 발생 시 대피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냉·난방 설비를 확대했다.
경사로와 안전바 등 각종 안전시설도 갖춰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사촌1리 어르신들이 새 경로당에서 다시 모여 웃음을 되찾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마을 공동체를 지키는 사랑방이자 재난에도 대비하는 안전 기반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촌1리 마을 관계자는 “산불 이후 경로당이 사라져 큰 불편이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안락한 공간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경로당을 잘 운영해 마을 공동체 활력을 되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