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이 2026년도 본예산을 6,13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5억 원(–0.57%) 감소한 수치로, 올해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여파로 재정 운용이 어려웠음에도 2024~2026년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군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행정경비를 최소화하는 한편, 군민 생활 안정·지역경제 회복·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본예산은 ▲일반회계 5,772억 원(전년 대비 –123억 원, –2.08%) ▲특별회계 364억 원(+88억 원, +31.73%)으로 편성됐다.분야별로는 다음과 같다.▲사회복지 1,379억(22.5%)▲농림·해양수산 1,297억(21.1%)▲환경·보건 969억(15.8%)▲공공행정·공공질서·교육 655억(10.7%)▲국토·지역개발 374억(6.1%)▲산업·중소기업·교통물류 289억(4.7%)▲문화·관광 433억(7%)▲예비비·기타 740억(12.1%)각각 편성됐다.영덕군은 지역 신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2026년도 예산에 다양한 전략 사업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삼사해상공원 공유 컨퍼런스센터 건립 33억 ▲지역산업 기반 연구지원센터 17억 ▲풍력 현장 기술 인력 양성 플랫폼 12억 ▲고속도로 IC 신규 개설 타당성 검토 3억 ▲신재생에너지 연구용역 1억 등이다.재해대응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예산도 대폭 편성됐다.도시 침수 예방 112.6억▲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45억▲노후 정수장 개량 66.5억▲노후 상수도 정비 56억▲읍·면 LPG 배관망 구축 37억 등을 편성해 재해·재난 예방과 생활 SOC 인프라를 강화했다.군은 “지역 안전·생활 SOC를 강화해 재해 위험을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이라고 설명했다.관광과 농산어촌 산업 분야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10억▲별파랑공원 파크골프장 32억 등을 편성해 재해·재난 예방과 생활 SOC 인프라를 강화했다.
고래불해수욕장 해안 생태탐방로 19억▲웰니스자연치유센터·여명 운영 7.2억▲버섯 스마트팜 ICT 융복합 시범 18억▲어촌 신활력 증진 127.5억▲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23.1억 군은 “관광·웰니스 산업 육성과 농산어촌 혁신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저출생·고령화 대응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세대이음공간 조성 40억▲고독사 예방 스마트 돌봄시스템 10억▲농어촌버스 무료운행 2억▲영덕미래인재양성관 운영 10억▲청소년수련관 운영 2억 등을 반영했다.영덕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군민 생활 수준 향상·지역경제 활성화·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2026년도 본예산안은 다음달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