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물 분쟁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정경민 부위원장은 ‘도시 미세먼지 안심공간’ 설치 후 장비 점검·필터 교체 등 시·군 관리 실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도민 건강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생·초고령·산림재난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저출생극복본부 예산으로 편성해 전문기관 위탁 운영 방식이 효율적이라며 산불 피해지역 주민 참여 확대를 주문했다.김대진(안동) 위원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든 점을 지적하며 “폐기물 증가가 심각한 만큼 수거·재활용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산불피해지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지원이 5개 시·군으로 한정된 점을 문제 삼으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용현(구미) 위원은 2회 추경에 반영된 기후위기시계 설치사업이 청송군의 군비 미확보로 추진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강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어린이숲사랑 올림피아드’를 전 시·군으로 확대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박규탁(비례) 위원은 방문객이 연 2천여 명 수준인 맑은누리파크 전망대 개보수(5억 원) 계획을 언급하며 “상징성과 효율성에 부합하도록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연휴양림의 공사 위탁 이후 운영비 증가·수익 정체 문제도 지적하며 성과 기반 위탁체계 도입을 주문했다.연규식(포항) 위원은 국가지질공원 홍보 확대를 요청하며 “KTX 역사 전광판·열차 내 영상 표출 등은 효과적이며, 해외 홍보 전략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재선충 피해 벌채목 운반차량의 경로 이탈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실시간 확인체계 도입도 촉구했다.윤철남(영양) 위원은 무장애 숲길의 인지도가 낮아 이용률이 떨어진다며 홍보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영양 자작나무숲을 국가 치유·휴양 거점으로 육성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 특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철식(경산) 위원은 극한 호우로 인한 하수도 맨홀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침수 우려지역 중심의 청소·정비를 주문했다. 또 도내 산촌생태마을 33곳 중 13곳만 매니저가 근무하는 실태를 지적하며 전반적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산불진화헬기 임차 시 대형기종 전환도 요청했다.이춘우(영천) 위원은 자연휴양림 전환사업이 지자체의 자체 운영 여력을 충분히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북이 선제적 산림정책 발굴·전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동업 위원장은 배수 개선 사업의 폐기물 처리가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도 차원의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경주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하다며 국유림 관리 강화와 지속적 예찰·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기후·환경·산림재난 대응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도민 삶의 핵심 과제”라며 “각 사업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한정된 재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쓰이도록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