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27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과 조례안 3건을 심사한 데 이어 위원회 소관 전체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무리했다.위원회는 26~27일 이틀간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총 22억 2,740만 원을 삭감했다.    부서별 감액 규모는 ▲공항투자본부 17억 540만 원 ▲건설도시국 5억 원 ▲소방본부 2,200만 원이다.이번 예산안 심의에서는 투자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편성안,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편성된 예산을 중심으로 대폭 조정이 이뤄져 “재정 건전성과 예산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울릉소방서·포항북부소방서·칠곡소방서 신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재난 대응 시 동원 급식비 지급과 소방준감 직급 신설을 소방청에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김창기 의원(문경2)은 “도내 소방서가 22개로 늘었음에도 예산은 감액됐다”며 현장 소방관 근무 여건 악화를 우려했다. 특히 119안전센터 근무자 부식비 지원이 작년 대비 줄어든 점을 지적하며 “현장 직원들의 식사가 어려움 없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영숙 의원(상주1)은 소방본부 예산서 작성의 부실성을 문제 삼으며 “자료를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동시에 출동 수당 기준을 현실화해 소방공무원 사기 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소방서 신축사업의 지연 원인을 위원회와 공유해 적시에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이우청 의원(김천2)은 시·군 소방서 예산과 공무원 의료지원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특별회계 예치금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기관 활용 등을 통해 세입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최덕규 의원(경주2)은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모바일 앱 개발과 관련해 “실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긴급 출동 시 급식비 지원 근거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복 의원(구미3)은 소방장비 예산이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현장 장비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역사 유물자료관 예산이 미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추경 반영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철식 의원(경산4)이 발의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덕규 의원(경주2)의 ‘경상북도 비상소화장치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 박순범 위원장의 ‘경상북도 소방서 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은 면밀한 심사를 거쳐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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