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주시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릉원·동궁과 월지 수상에 이어 동일 지자체가 같은 분야에서 2회 연속 선정된 전국 최초 사례로, 경주의 문화·관광 경쟁력이 국가적으로 다시 인정받은 성과다.황리단길은 신라 천년 역사문화권의 길과 골목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 관광 공간이다.    문화유산 기반 스토리텔링, 로컬 브랜드 성장, 보행 친화적 설계 등이 조화를 이루며 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재방문율이 높은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역 상권의 카페·체험형 매장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야간관광까지 활성화돼 ‘머무는 관광지’로 성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문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지속가능성, 발전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 평가 제도다.    황리단길은 콘텐츠 경쟁력을 넘어 보행환경 개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주차·편의시설 확충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성과가 인정됐다.특히 경주는 단일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유산·로컬 상권·관광정책을 연계한 도시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돌파 전망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수상은 경주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는 2023년 대릉원·동궁과 월지 외에도 ▲2010년 라궁 ▲2011년 신라달빛기행·문화관광 홈페이지 ▲2015년 보문관광단지 등 다수 관광자원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선정은 경주의 관광경쟁력을 국가가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경주가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