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대표 정한석 의원)는 지난달 28일 오전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열고, 청소년 위기 대응을 위한 실효적 협력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지역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과 저연령화 문제, 그리고 기관 간 대응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거버넌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최종보고에서 연구책임자인 이영희 선임연구위원(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은 ▲청소년 자살 증가 및 저연령화 실태 분석 ▲현행 대응체계의 구조적 한계 ▲지자체·교육청·유관기관 협력 모델 구축 방안 ▲위기 대응 매뉴얼 정비 방향 ▲정보공유 체계 개선 및 실효적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 대안 등을 발표했다.정한석 대표의원은 “청소년 자살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 감당할 수 없는 복합적 위기”라며 “지자체, 교육청, 전문기관이 분절되지 않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협력체계 구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실제 도입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의회도 제도 보완과 후속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정 의원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조치를 체계적으로 담고, 지역 간 협업 방식까지 구체화한 만큼 경북의 교육·복지정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교육거버넌스정책연구회는 정한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일수, 손희권, 조용진, 최병근, 황명강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안전 및 교육복지 체계 개선을 목표로 관련 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교육기관·보건기관·상담기관의 현장 요구를 연구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 청소년의 생명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도 단위 종합 교육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