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울릉중학교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진학캠프를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육지에서 이뤄지는 입시설명회·1대1 상담 프로그램을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캠프에는 서울 대치동에서 활동 중인 입시 전문 강사 3명이 초빙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학생별 성적 분석, 진로 탐색, 과목 선택 전략, 고교학점제 대응 등 구체적인 입시 준비 방향을 제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입시컨설팅에 참여한 울릉고 1학년 A학생은 “평소 입시제도 변화에 관심이 많아 혼자 정보를 찾아봤지만 한계가 많았다”며 “상담을 통해 궁금했던 점을 정확히 짚어줘 큰 도움이 됐다. 제 진로와 성적에 맞는 구체적인 과목 선택 전략을 알게 돼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또한 평소 학업에 흥미가 적었다는 울릉고 2학년 B학생은 “입시는 나와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을 통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가 구체적으로 보여 동기부여가 됐다”며 “막연했던 미래가 조금은 선명해진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진학설명회와 컨설팅은 고교학점제와 변화된 입시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가 개인별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