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일 병원 8층에서 제2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증가하는 고위험 산모 진료의 접근성과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동산병원은 권역 내에서 가장 많은 고위험 산모를 진료하고 있다.    기존 5층 MFICU(6병상)의 병상 가동률이 연중 96%를 기록하며 수용 여력이 빠르게 한계에 이르렀고, 진료 동선의 비효율과 중증도 기반 환자 분류체계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새롭게 개소한 제2 MFICU(8층)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됐다.    응급 분만 및 최중증 산모는 기존 5층 제1 MFICU에서, 중증·중등도 산모는 제2 MFICU에서 집중 관찰·치료를 받도록 구조가 재편됐다.    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별 진료가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시설 환경도 크게 강화됐다. 제2 MFICU는 병상당 면적을 확대했으며, 감염 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1인 격리 병실도 마련했다.    전용 이동 엘리베이터를 통한 응급실·수술실 연계 개선으로 환자 이송 시간 단축과 감염관리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류영욱 병원장은 “제2 MFICU는 고위험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대구·경북 고위험 산모 진료의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증설로 동산병원은 응급 산모부터 중등도 산모, 신생아 치료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집중치료 기반을 갖추게 됐다.    병원 측은 산모와 신생아가 분만 직후 곧바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통합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권역 모자보건의 최종 거점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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