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 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최근 대구 중구 대봉동 까사분도에서 신규 브랜드 제안전 ‘HESYCHIA(헤시키아)’를 열고 학생 작품과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였다.‘HESYCHIA’는 ‘고요한 침묵’을 의미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인의 내면적 평정과 휴식을 주제로 한 리조트웨어·라운지웨어 작품이 공개됐다.
전시는 졸업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패션기업과 협업해 추진된 패션테크 기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지역 섬유패션업체 설보광인터내셔널과 온라인 쇼핑몰 깜장오리 등과 협업해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설보광인터내셔널과의 협업에서는 BI 구축과 그래픽디자인 프린팅 작업, 파크골프웨어 시제품 제작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개발한 디지털 패턴을 실제 골프웨어 브랜드 ‘그라피모’ 셔츠 시제품에 적용해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온라인 쇼핑몰 깜장오리와의 프로젝트에서는 속옷 모델 촬영 시 발생하는 인력·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반 가상 피팅, 화보·영상 제작, 상품 큐레이션 방식을 제안했다.
이는 중소 패션기업의 업무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이번 산학협력 결과는 계명문화대가 참여한 2025년 RISE사업 ‘기업애로기술자문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학과는 디지털 패턴 개발, AI 가상모델 피팅, 제품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패션테크 기반 기술지원을 제공해 지역 패션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활용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특히 ‘그라피모’ 프로젝트에서는 학생 3명이 직접 디지털 패턴을 개발해 실제 제품 제작까지 이어졌고, 깜장오리 프로젝트는 AI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장경혜 학과장은 “패션산업은 디지털 패턴, 3D 시뮬레이션, AI 기반 스타일링 등 디지털 융합 역량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패션기업의 DX·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패션디자인·쇼핑몰과는 앞으로도 지역 패션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디지털 패션테크 기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중심 교육을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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