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북빌라 구간까지 이어지는 의성읍 시가지 400m 양안에 띠녹지를 조성하는 ‘의성읍 시가지 띠녹지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1억 8,5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주민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권 중심지에 도시 경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군은 주택·상가·학교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정원형 띠녹지 콘셉트로 사업을 설계했다.
문그로우 등 3종 2,354본의 관목을 식재하고, 백자갈·화산석 등 대비감 있는 멀칭재를 활용해 시각적 완성도와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토양 침하 방지와 배수 성능 향상 효과도 확보했다.기존 느티나무 가로수 하부에는 사계절 푸른 문그로우를 심어 안정감 있는 녹지 경관을 조성하고, 겨울철 붉은 열매가 돋보이는 피라칸사스도 함께 식재해 계절별 볼거리를 더했다.띠녹지 도입으로 차도와 인도의 공간이 명확히 구분되면서 무단횡단 감소 등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인도 방향으로 뻗은 느티나무 가지와 노출된 뿌리를 정비해 보행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경관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도시녹지 개선 사례”라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녹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