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은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조기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과 읍·면 합동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내년 주민숙원사업은 총 98억 원 규모로 310여 건이 추진된다.    농로 정비, 마을안길 포장·확장, 배수로·옹벽 설치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사업이 주를 이룬다.영덕군은 매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3월 말 발생한 경북 산불의 여파와 정부 조기 집행 정책 등으로 착공 시기가 3~4월에 집중됐다.    이로 인해 자재·인력 수급 불안과 공사 품질관리 어려움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는 연초부터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자재·인력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 품질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다만 동절기 시공 제한을 고려해 기온 상승 시기나 단기간 추진이 가능한 소규모 사업을 우선 시행하는 방식으로 착공 시기를 분산할 방침이다.농번기 이전에는 농로·용수로 정비를 우선 완료하고, 재해예방 사업은 보온 비용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조기 마무리함으로써 공사 구간 안정화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도 세웠다.김광열 영덕군수는 “15일부터 40일간 읍·면 토목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 설계를 진행해 100여 건의 자체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설계 용역비 절감은 물론 지역 토목 인력의 설계·감독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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