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창업한 AI 헬스케어 로봇 기업 ㈜휴머닉스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ES 2025’ 피트니스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대학 기반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개최하는 CES 전시 출품작 중 기술력·디자인·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휴머닉스의 수상 제품은 차세대 AI 피트니스 로봇 ‘세짐(SEGYM)’이다.세짐은 기존 운동기구의 무거운 원판 대신 고성능 모터 기반 전자식 하중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최대 380kg(슈퍼스트롱 모델 기준)까지 전자적으로 하중을 제어▲버튼 터치만으로 1kg 단위 정밀 조절▲한 기구로 데드리프트·벤치프레스·스쿼트 등 80여 종 운동 가능 이로써 공간 활용과 개인 맞춤 트레이닝 측면에서 기존 운동기구와 차별화된 스마트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은 휴머닉스가 독자 개발한▲센서리스 Force Estimation 알고리즘▲Human-in-the-loop 제어 기술 이 두 기술은 물리 센서 없이도 1ms(1000분의 1초) 단위로 사용자의 힘·의도를 해석하고 실시간 반응형 저항을 구현할 수 있다.
덕분에 등척성·등속성 훈련 등 다양한 모드를 단일 시스템에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또한 전용 앱 ‘휴머니아(Humania)’와 연동해▲힘·속도·균형 등 체성능(Body Performance)을 정밀 분석하는 기능이 돋보인다.
이 기술은 이미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SSG 랜더스 등 엘리트 스포츠 현장에서 도입돼 성과를 인정받았다.휴머닉스 대표이자 영남대 로봇공학과 교수인 최정수 교수는“세짐은 하드웨어·데이터·코칭을 하나로 연결한 혁신적 피트니스 플랫폼”이라며“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New Standard)으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9년 영남대에 부임한 최정수 교수는‘다족주행로봇’ 특허로 2017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 한국형 아이언맨 로봇 ‘워크온슈트(WalkON Suit) 4’ 개발 참여 2020 사이배슬론 금메달 등 국내 대표 로봇공학 신진 과학자로 꼽힌다.그가 영남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022년 창업한 휴머닉스는 설립 3년 만에▲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G-Star Award 경북도지사상▲팁스 R&D 글로벌 트랙 선정▲기술보증기금 U-TECH 밸리 선정 등 산학연 협력의 대표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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